2011년 가을,우리의첫계절,첫가을

10월3일은 개천절이여서,대한민국의 공휴일이죠?ㅋㅋㅋ
저는 2011년 10월3일 남편을 만나고나서
10월3일이 공휴일 이란것도 감사하게됬고,
더욱 뜻깊은 개천절이 된거같아요ㅎㅎ

함께여서 가을이 더아름답게느껴지던,
2011년의 가을,
시험기간조차, 시험기간에공부하는거조차,
함께여서 설레고 행복했던,순간,
정말 로미오와줄리엣이 사랑에 빠져서 죽는날까지 일주일이 걸렸다는걸, 이해하기도했다는ㅋㅋ
우리도 9월25일 일요일날 소개팅을 했고,
10월3일날 사겼으니,
사귀는데 거의 일주일이 걸렸다는ㅋ
일주일이라는 시간동안 만나는건5번이였다는ㅋㅋㅋㅋ

첫만남,
키고크고, 쌍커플도진하고, 코도오똑하고ㅋㅋ
마르고ㅋㅋㅋ 내이상형에부합했던 내남자친구,
그날먹었던 피자맛,베스킨맛이 기억도잘안난다는ㅋㅋㅋ너무설레여서,
주선자들이랑 같이 피자먹고ㅋㅋ 둘이서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먹고ㅋ
저보다 오빠시니
말을 놓으라고했는데ㅋㅋㅋ첫만남이니 예의지켜서 안놓겠다고ㅋㅋㅋ해놓고ㅋㅋ
다음 코스인 볼링장갔을때ㅋㅋ
내가 너무못해서ㅋㅋㅋㅋㅋㅋ
아니 그게아니고.ㅋㅋㅋㅋ라고 ㅋㄱ말을놔버렸다는ㅋㅋㅋ충격적인 내볼링실력에 놀랐던 남친님ㅋㅋㅋ
덕분에 더친해졌던걸까ㅋㅋㅋㅋ
집으로 돌아가는길ㅋㅋㅋㅋ
언제만날지 정할때 남친님이 일주일뒤에보자고해서,
내가그렇게늦게 만나냐고..ㅋㅋㅋ
되묻는바람에
목요일우리의두번째 데이트,
이날,우리는 ㅋㅋㅋ첫영화로 .
도가니를봤었지,
너무 충격적인영화,ㅋㅋㅋ
함께본 첫영화치곤 너무무거웠다는ㅋㅋㅋ
그래도 처음 함께여서 다~좋앗다는ㅋㅋ
시험기간이라고 같이 공부하고,
쉬는시간에 책가지러 다른건물가면서,
이야기하고 같이 어릴때사진도보고,
다리아파하는 날위해엎어주었던 남친님,
그리고 사귀자는 고백,
그날의 떨림을 잊을수가없네용

2011년 10월3일 ,
현재의 남편이자 구남친과 연인이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