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겨울,우리가함께하는 두번째겨울

2012년 겨울,
티격태격하면서 보냈던 1년이넘는시간을 보냈던우리!
집이송도였기때문에 집가는 길목의 남포동에서 주로데이트를했었고,
2012년, 추운겨울에 같이간 카페에서 내가 지갑을 나두고 와서 전전긍긍하면서,
난통금시간 있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오빠가 지갑찿으러 다시왔다가 지갑을 찿아서 집으로 갔고ㅋㅋㅋㅋ
그래서 그주의  평일데이트가 하루 더늘었었다.
실수한 나에게 오빠하루 더보고싶어서 일부러 두고온거아니냐며 장난치면서 짠하고 지갑을 주는데~
그때가 어찌나 감동이던지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세월이 흘러서 이젠 그카페도없어지고,
우리가 이당시 가던 남포동의 모습이랑 많이다르지만,

남포동 근처로 신혼집을 얻어서,
남포동을 동네처럼 왔다갔다하고있네요,
우리가 긴긴시간 연애를하고 여전히 남포동을
다닐거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아마 오빠도 그랬겠죠?
최근에 스쿠터 타고 남포동 다닐때마다
오빠가 내가 스쿠터를타고 남포동을 이렇게 다닐지생각도 못했다던데 ㅋㅋㅋ
나도공감했다는,,ㅋ

이해의 겨울엔 같이 연극도 봤었고~ㅎ

남포동 롯데백화점위의 전망대에 자물쇠도 달았었는데,
이젠 보이지않던 우리의 자물쇠,ㅋㅋ
다치운거같더라구요!
커플로 자물쇠다는걸 처음해본 우리두사람,코로나끝남 남산가서도 꼭달아봐야디!

그리고 일주년기념으로 10월에 맞췃던 커플링도 겨울이 되어서 찿아왔어요~
친정금고안에 들어있는 우리의첫커플링,
세월이 더지나고 이담에 우리 자식낳으면, 줘야지하고간직한 우리의 첫커플링,
생각보다 2012년에 우리가 많은걸 함께했구나,
싶네요!!
추억을 기록하고 회상하는것도 참 신기하고특별한기분이다싶어요,
다들 연애중이신가요?
기혼이신가요 ?ㅎ
옛날사진첩한번 꺼내보셔요!
기분이 몽글몽글해질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