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ve story

2014년가을,우리의4번째가을,

jeongjeong 2022. 1. 7. 00:57

우리의 4번째가을이였던 2014년도의 가을,
3주년기념으로 지금은 시누이가되신,
남편의 누나가찍어주셨던,
스냅사진,
너무예뻤던 삼락공원의 코스모스였어요.
부산스냅사진 장소로 가장많이 찍는곳이 삼락공원이라고 했는데
왜그런건지 납득하게될수 밖에 없었던 우리의사진,
자연자체의 배경이너무 예뻤어요.
자연속의 우리가 동화되는  느낌이랄까,😅😅🤣

햇살도 예뻤고,
지금보다 더어렸던  우리도 더 반짝반짝했던거같아요.
시누이커플이랑 친해지는 계기가되었던,
2014년 가을의 우리 스냅사진,

화보촬영의 모델이 된것같은느낌이였어요!
너무 행복했다는,
코스모스가 그렇게 예쁜곳인지 처음느낄수 있었어요!

정컷,
지금보다 앳된모습의 우리!
둘다 사회초년생이라 삶에지친모습이였어요.
같이 졸업하고 같이취직하는 시기여서.
서로를 이해하기보다 힘들어하고 둘다알아주기를 바란 시기랄까?
많이 싸웠었는데,
사진찍는날은 온종일 웃고 설레였던 기억이 나네요.

해가 떴을때는 삼락공원에서 촬영하고,
해가졌을때, 야간촬영은 광안리,해운대배경으로 찍었었어요!
이때 우리는  너무 빡세게 사진촬영을해서,
야간촬영까지 했던  웨딩촬영은 편하게했었어요.
기념일에 사진찍는거 진짜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