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겨울, 티격태격하면서 보냈던 1년이넘는시간을 보냈던우리! 집이송도였기때문에 집가는 길목의 남포동에서 주로데이트를했었고, 2012년, 추운겨울에 같이간 카페에서 내가 지갑을 나두고 와서 전전긍긍하면서, 난통금시간 있어서 나가지도 못하고 있는데 오빠가 지갑찿으러 다시왔다가 지갑을 찿아서 집으로 갔고ㅋㅋㅋㅋ 그래서 그주의 평일데이트가 하루 더늘었었다. 실수한 나에게 오빠하루 더보고싶어서 일부러 두고온거아니냐며 장난치면서 짠하고 지갑을 주는데~ 그때가 어찌나 감동이던지 아직도 기억에남네요, 세월이 흘러서 이젠 그카페도없어지고, 우리가 이당시 가던 남포동의 모습이랑 많이다르지만, 남포동 근처로 신혼집을 얻어서, 남포동을 동네처럼 왔다갔다하고있네요, 우리가 긴긴시간 연애를하고 여전히 남포동을 다닐거라곤 ..